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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략

티스토리 블로그 빠르게 성장시키는 방법

by #ㅥ½A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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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블로그(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구글 등)가 존재합니다. 각 사이트마다 운영방침과 검색 노출이 되는 알고리즘이 다르기 때문에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중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뻔한 결과 같지만 뻔하지 않은 이유가 설명되어 있으니 정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글을 쓰는 목적

우선 여러분들이 글을 쓰는 목적을 확실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 아닌가요? 특히, 광고 단가가 높은 애드센스를 하고 싶어 하실 겁니다. 그런데 애드센스는 아무에게나 광고를 달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사이트에 쓰여있는 글을 보고 판단하여, 광고 게재 가능 여부를 결정하죠.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뜻은 여러분들의 글이 구글이 좋아하는 형태에 부합할수록 애드센스 승인이 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죠. 

 

구글이 좋아하는 글

구글이 좋아하는 글의 형식과 내용은 다른 포털 사이트(다음, 네이버 등)와 사뭇 다릅니다. 표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구글 다른 포털
완벽한 문장 형태 읽기 편한 형식
제목 구분이 확실한 형태 -
용량이 적은 사진 사진의 개수
체류시간 방문자 수

 

완벽한 문장 형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다가 넘어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문장을 문어체보다는 구어체의 형태로 독자와 소통하는 느낌의 글을 많이 쓰시곤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실수를 많이 하심 :(", "문어체보다는 구어체가 편한걸 어떻게 함" 등을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문장의 형태는 구글에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구글은 외국 기업이다 보니, AI 번역이 잘되는 문장을 선호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제목 구분이 확실한 형태

워드로 글을 쓸 때는 크기를 통해 제목을 확실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크기만 크면 제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에서는 크기만으로 구별할 수 없습니다. 눈이 안 좋으신 분들을 위해 본문의 글도 크기만 바꿔서 작성하는 일도 많기 때문이죠. 이유가 어찌 되었든 인터넷 공간에서는 특별한 기호를 통해 제목을 표시하게 되는데, 이를 H 태그라고 부릅니다.

평소 글을 쓸 때 대주제와 소주제를 나누어 쓰는 것처럼 인터넷에서 글을 쓸 때도 주제별로 크기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를 숫자를 통해 나타내주죠. 보통 H1 태그부터 H6 태그까지 사용을 합니다. 그럼 이 태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할까요? 

하나의 글에는 H1 태그를 하나만 삽입하고, 태그 크기 순서대로 삽입해야 합니다. H1 태그를 두개 이상 달면 매우 좋지 않고, H1 태그 이후 H2 태그 없이 H3 태그가 바로 나오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마인드맵의 가지치기 형식으로 제목을 다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본문 위에 글을 쓰는 부분이 H1 태그이고,  '제목 1'이 'H2 태그', '제목 2'가 'H3 태그', '제목 3'이 'H4 태그'로 설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글을 작성하시면 될 듯합니다.

 

사진

구글은 본문의 글에 사진을 넣는다고 해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용량이 높은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있으면 로딩이 길어져 오히려 점수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진을 넣어왔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이렇게 글을 작성하다 보면 현타가 오기 시작합니다. 분명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했는데, 방문자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초조한 마음에 다음에서 상위 노출되는 방법을 찾아냈고, 사진을 많이 올리는 방법을 찾아낸 후, 본문에 의미 없는 사진을 50장씩 넣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검색유입이 시작하고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을 넘어가게 됩니다. 속으로 '그래 이거지, 이만큼 유입돼야 글 쓰는 맛이 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본인의 블로그가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른 채 말이죠.   

 

체류 시간

구글은 10명이 10초안에 나가는 글보다는 1명에 100초 이상 보는 글을 좋아합니다. 방문자의 체류시간은 그 글의 내용을 보장해주기 때문이죠. 흔히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해라'라고 말하는 것은 '방문자의 체류시간이 긴 글을 작성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글의 내용은 뻔하고, 글의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이 과다하게 있다면, 방문자는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쉽게 이탈하게 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가장 빠른 길

방문자 수에 얽매이기 시작하는 순간 블로그는 빠져나올 수 없는 숲에 빠지게 됩니다. 쉽게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의미 없는 사진을 넣어 구글 이외의 포털에서 검색 유입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방법이 쉬운만큼 다른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고, 올려놓은 글을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이런 글은 시간이 지나도 구글에서 절대 상위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죠.

느긋한 마음으로 정성들여 글을 작성하면, 방문자의 체류시간은 길어지고, 애드센스 승인도 빨라질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여러분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글은 지금 당장은 한 명도 보지 않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몇 만 명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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