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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략

글쓰기 주제가 없을 수 없는 이유

by #ㅥ½A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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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혹은 책상에 앉아서 주제가 없다는 이유로 글을 쓰지 못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하루 일과를 적어보세요. 그 일상 속에서 글쓰기 주제는 넘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믿지 못하시겠나요? 제가 증명을 해보겠습니다. 저와 같이 한번 해보세요.

 

하루 일과 속에서 주제 찾기

하루 일과를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손으로 적어보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머릿속에만 저장된 기억은 파생적인 궁금증을 끌어내지 못하지만, 손으로 적기 시작하면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오늘 아침에 제가 했던 행동을 적어보겠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개의 글쓰기 주제가 생겨났습니다. 

'멀티탭을 사기위해 차량을 이용하여 다이소에 가게 되었는데,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많아서 도착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차공간이 없어서, 장애인용 주자창에 주차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으나, 조금 먼 곳에 주차를 하고 다이소에 뛰어갔다'라는 짧은 내용에서 4가지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여러분들이 스스로 그 주제를 찾아보세요. 

 

 

 주제 찾아내는 방법

주제를 찾아내셨나요? 만약 주제를 찾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왜?'와 '어떻게?'라는 단어를 넣어서 생각해보세요. 멀티탭을 사러 가는데 왜 사러 갈까요? 모니터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고, 멀티탭이 과부하되는 경우 발생하는 일임을 알았기 때문에 과부하가 되면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멀티탭 과부하'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통 멀티탭과 과부하 차단 기능 멀티탭을 구별하는 방법을 쓸 수 있고, 멀티탭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기타 상식들을 첨가해주면 하나의 글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다이소를 갔는데, 어떻게 갔을까요? 추운 겨울이나 차에 5분 시동을 걸어 차 내부를 따뜻하게 만든 후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장시간 정지해둔 채 시동을 걸어놓으면 이를 환경 파괴행위로 보아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그러므로 차량을 빨리 따뜻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므로 차량 내부를 빨리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쓸 수 있고, 공회전 단속의 대처방법과 과태료 금액에 대한 글도 쓸 수 있습니다. 

여러 신호등을 거쳐 가던 중 노란불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대처 해야될까요? 저는 이미 정지선을 넘은 상태였고 신호등은 노란불로 바뀌었습니다. 지나가야 하는지, 정지해야 하는지 몰라서 우선 빨리 지나갔지만, 과태료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이때는 도로교통법을 찾아서 어느 행동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알려주고 위반 시 과태료 금액을 알려주는 글을 작성하면 되겠죠?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에 박혀서 글을 쓰려고 하는 경우,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아무 것도 경험하지 않은 상태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제가 주제를 뽑아내는 것을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주제를 뽑아내기는 했어도 글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글을 쓸 테니, 어떻게 글을 완성해 나가는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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